"교통부터 무조건"…2024년 새해 신용카드 키워드 '가치'

신민경 기자 2024. 1. 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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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새해 신용카드 업계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가치'(Value)를 제시했다.

카드고릴라는 지난해(1월1일~12월24일) 상품조회수·신청전환수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교통(Vehicle) △해외여행(Abroad) △프리미엄(Luxury) △공과금(Utilities) △무조건(Everything - no condition) 등이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카드고릴라는 해당 키워드 앞자를 따 신년 키워드로 가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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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 "가성비·가치소비 부합하는 카드 인기 끌 것"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2024년 새해 신용카드 업계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가치'(Value)를 제시했다.(카드고릴라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새해 신용카드 업계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가치'(Value)를 제시했다.

카드고릴라는 지난해(1월1일~12월24일) 상품조회수·신청전환수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교통(Vehicle) △해외여행(Abroad) △프리미엄(Luxury) △공과금(Utilities) △무조건(Everything - no condition) 등이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카드고릴라는 해당 키워드 앞자를 따 신년 키워드로 가치를 제시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교통이다. 대중교통비 인상·고유가로 인한 기름값 상승 등이 이어지며 해당 혜택을 가진 신용카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올 하반기 서울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다. 고물가·고유가 현상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 관련 혜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혜택 1위 카드에는 'KB국민 다담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버스·지하철 10% 청구할인 및 SK주유소 리터당 60원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두 번째 키워드는 엔데믹 이후 꾸준히 상승 중인 'Abroad, 해외여행'이다. 해당 키워드 1위 카드로는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가 꼽혔다. 전월 실적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주유·커피·편의점·택시 이용 시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또 아멕스 등급 서비스로 인천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세 번째 키워드로는 'Luxury, 프리미엄'이 꼽혔다. 지난해 각 카드사들은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 정비·신규 프리미엄 카드 출시가 활발했던 해였다. 이번 영역 1위 카드에는 '현대 American Express Gold Card'가 이름을 올렸다.

전월 실적·한도 조건 없이 이용금액 1000원당 1멤버십 리워즈가 적립된다. 해외·국내 특급호텔·골프·면세점 등에서 이용 시 최대 3배까지 특별 적립된다.

네 번째 키워드는 'Utilities, 공과금'이다. 지난해에는 이상 기후·전기/가스요금 등 상승이 꾸준히 예고되며 '공과금, 월납요금' 등 생활비 절약 카드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영역에서는 '롯데 LOCA 365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관리비·도시가스비/전기료·이동통신·대중교통·보험료 등 다양한 공과금·월납요금 등에서 월 최대 3만65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마지막 키워드는 'Everything-no condition, 무조건'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큰 인기를 얻었던 무조건 카드는 지난 하반기부터 다시 상승 기류를 타며 '생활비 카드'와 양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무조건' 키워드를 대표하는 카드로는 '신한카드 Deep Dream'이 꼽혔다. 전월 실적·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 적립되고 자주 가는 DREAM 영역에서 3배 적립, DREAM 영역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은 5배의 포인트가 자동적립 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2024년을 대표하는 신용카드 키워드는 가치"라면서 "생활비 등 필수 지출 영역에서는 최대한 아끼는 가성비와 사용할 때는 아낌없이 사용하는 가치소비 등 두 키워드에 부합하는 카드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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