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기록 깨는 데 17분 걸렸어”...복귀는 데 브라위너가 했는데, 안토니에게 불똥이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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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가 불똥을 맞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8일(한국 시간) "케빈 데 브라위너는 2023/2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의 어시스트 기록을 깨는 데 1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데 브라위너가 안토니의 시즌 어시스트 기록을 깨는 데 1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안토니는 모든 대회에서 골 기여 없이 1,200분 이상 뛰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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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가 불똥을 맞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8일(한국 시간) “케빈 데 브라위너는 2023/2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의 어시스트 기록을 깨는 데 1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허더즈필드를 만나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은 ‘맨시티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의 복귀전이었다. 그는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당시 전반 23분 만에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됐다.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아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5개월이 가까운 시간 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 31일(한국 시간) PL 2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후반 12분 데 브라위너가 교체로 투입됐다. 그는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도쿠의 득점을 도왔다. 이번 시즌 2호 어시스트였다.
경기 후 데 브라위너의 복귀가 맨유 안토니에게 불똥이 됐다. ‘더선’은 “데 브라위너가 안토니의 시즌 어시스트 기록을 깨는 데 1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안토니는 모든 대회에서 골 기여 없이 1,200분 이상 뛰었다”라고 전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9,500만 유로(한화 약 1,36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큰 기대를 받았지만 47경기 10골 5도움에 그쳤다. 나쁘지 않은 기록이지만 이적료를 생각했을 땐 다소 아쉬웠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그런데 시즌 초반 좋지 않은 일이 생겼다. 지난 9월 안토니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됐다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인해 2026 월드컵 예선 2경기에서 제외됐다.
브라질 대표팀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안토니는 폭행 혐의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브리엘 제수스가 대체자로 발탁됐다”라고 알렸다.
안토니는 곧바로 대응했다.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어떤 여성도 공격한 적이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자신의 핸드폰 메시지를 공개하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 등 무고를 주장했다.
다행히 빠르게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21경기에 나서 공격 포인트를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1,232분 동안 득점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반전을 위해 골이든, 도움이든 빠르게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맨유는 오는 9일 오전 5시 15분(한국 시간) 영국 위건에 위치한 DW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위건 애슬레틱을 상대한다. 안토니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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