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꾼’의 반전 매력! 로이킨, ‘동생’ 벨링엄에게 조언 “2부 주전도 대단! 지금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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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이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에게 조언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 시간) "킨이 조브 벨링엄에게 조언을했다. 조브 벨링엄이 유명한 그의 형인 주드 벨링엄을 따라가려면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그의 측근들은 "조브 벨링엄은 주드 벨링엄보다 더 다재다능한 선수다"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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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로이 킨이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에게 조언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이하 한국 시간) “킨이 조브 벨링엄에게 조언을했다. 조브 벨링엄이 유명한 그의 형인 주드 벨링엄을 따라가려면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킨은 선수 시절로 싸움꾼으로 유명했다. 거친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맨유와 함께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킨은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PL) 7회, FA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을 차지했다. 그중 1998-99시즌은 트레블을 달성했다.
조브 벨링엄은 현재 선덜랜드 소속으로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18세의 나이지만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발휘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조브 벨링엄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면서 잉글랜드 내에서도 촉망받는 유망주다. 조브 벨링엄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의 측근들은 “조브 벨링엄은 주드 벨링엄보다 더 다재다능한 선수다”라며 극찬했다. 조브 벨링엄의 포지션은 주드 벨링엄과 마찬가지로 미드필더다. 키는 191cm로 피지컬적으로 완성 단계에 있다. 축구 지능이 높아 좋은 판단을 하는 데 능하고 페널티 박스 안 득점력도 훌륭하다. 게다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온 몸이 무기다.
킨은 “조브 벨링엄에게 기회가 있다. 문제는 모두가 그에게 압박을 가한다는 것이다. 챔피언십에서 매주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쉬운 게 아니다. 조브 벨링엄은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건 그가 팀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브 밸링엄이 주드 벨링엄처럼 성공할 것 같냐는 질문에 “그것은 조브 벨링엄에게 도전의 일부다. 가족도 도전에 동참해야 한다. 가족들이 옆에서 너무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아직 어리다. 매주 경기를 하면서 자신의 기술을 배우고 있다. 지금을 즐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브 벨링엄은 "난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간을 잘 찾는다. 내가 가진 기술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이는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의 소개하기도 했다. 주드 벨링엄은 최고의 활약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이 됐고 2023 골든 보이를 받았다. 조브 벨링엄이 주드 벨링엄을 따라 월드클래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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