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 신설…‘초대 사장’ 토드 클라인

2024. 1. 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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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가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을 신설하고, 토드 클라인(Todd Klein) 휠라 USA 사장을 초대 사장에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휠라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아래 통일성 있고 강력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자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을 신설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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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 통찰력으로 목표 이끌 것”
토드 클라인(Todd Klein)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 [휠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휠라홀딩스가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을 신설하고, 토드 클라인(Todd Klein) 휠라 USA 사장을 초대 사장에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휠라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아래 통일성 있고 강력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자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을 신설했다”고 했다.

클라인 신임 사장은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소유한 해외 법인 ‘휠라 룩셈부르크(FILA Luxembourg S.a.r.l)’ 소속으로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과 휠라 USA 사장직을 겸임한다. 글로벌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포함한 운영 전반을 책임질 계획이다.

그는 아디다스와 리복의 임원 출신으로, 30년 넘게 스포츠웨어 산업에서 일했다. 리복에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이사(Global Sports Marketing Director) 재직 당시 리브랜딩(브랜드를 새롭게 바꾸는 것)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선명하고 응집력 있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기 위해 토드 클라인을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며 “예리한 통찰력과 풍부한 업계 경험으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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