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카카오 "김범수·정신아 전면 나선다" 경영쇄신 속도 3.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의 경영 쇄신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가가 강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3.23%) 오른 5만7600원에 거래된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공동의장을 맡아 쇄신 경영 전면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2.37%) 오른 2만5950원에 거래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3.23%) 오른 5만7600원에 거래된다. 장중 최고 5.38%까지 오르며 5만88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EG빌딩에서 두 번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를 개최한다. 앞서 진행한 첫번째 준신위에 이어 계열사의 조직도와 준법 윤리 규정, 운영 규정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준신위는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 감시와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수 있는 외부집행기구다.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가 준신위와 협약을 맺고 준법 경영에 동참한다.
카카오는 그룹 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CA협의체도 개편한다. 카카오는 지난 2일 4명의 총괄대표 체제로 운영하던 CA협의체를 의장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공동의장을 맡아 쇄신 경영 전면에 나선다.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던 카카오 비상경영회의도 대대적인 재정비에 나서기로 했다.카카오는 비상경영회의 대신 CA협의체를 개편하고 2월부터 매달 그룹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쇄신을 빠르고 구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경영쇄신을 위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 쇄신을 통한 변화의 불확실성은 높지만 기존사업방향성은 견조해 비용 통제를 통한 이익개선 가능성이 크다"며 "자회사와 시너지를 위한 전략변화는 자회사 지분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카카오 계열사 주가도 상승세다.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2.37%) 오른 2만5950원에 거래된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도 각각 0.77%, 2.39% 오름세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영 이어 '건설 부실 리스트' 예고… 시공능력 상위업체 포함 - 머니S
- 새해 첫 주식시장 10시 개장… 종료 시간은 3시30분 유지 - 머니S
- '신도 성폭행'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형집행정지 중 사망 - 머니S
- '나 몰래 전입신고' 전세사기 근절… "전입자 신분증 원본도 제시" - 머니S
- 포스코DX, 코스닥→코스피 이전상장… 오늘(2일)부터 거래 - 머니S
- [속보] 이재명, 부산 방문 중 습격당해… 유혈 사태 - 머니S
- '이선균 협박' 20대 여성들… 경찰, 각자 범행으로 보고 수사 - 머니S
- [컴앤스톡] 빗썸에 역전당한 업비트, 과거 잊고 위믹스 품을까 - 머니S
- '1조 클럽' 더현대 서울 흥행시킨 32년 현대백화점맨 - 머니S
- "2024년 더 어렵다"… 제약·바이오 선택은 '파트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