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 오는 4월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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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사한 우리 군 정찰위성 1호기에 이어 2·3호기가 올해 안에 발사됩니다.
방위사업청은 플로리다 케이프캐너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SpaceX의 Falcon-9 발사체를 이용해 올해 4월 군 정찰위성 2호기를, 11월 3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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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사한 우리 군 정찰위성 1호기에 이어 2·3호기가 올해 안에 발사됩니다.
방위사업청은 플로리다 케이프캐너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SpaceX의 Falcon-9 발사체를 이용해 올해 4월 군 정찰위성 2호기를, 11월 3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발사한 1호 위성은 광학/적외선(EO/IR) 방식이지만 2·3호기는 합성개구레이더(SAR) 방식으로 시간과 기상에 구애받지 않고 고해상도 영상 촬영과 정보 수집이 가능합니다.
방사청은 1~3호 위성이 다 발사되면 상호보완적인 운용을 통해 북 핵·미사일 도발징후 탐지와 종심지역 전략표적 감시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호 위성은 현재 지상에서 우주환경 모의시험시설을 이용해 개발시험평가 진행 중이며 2월에 시험평가를 완료하고, 3월에 발사장으로 이동한 후 1개월간 발사 준비과정을 거쳐 4월 초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3호 위성은 위성체 조립이 완료되어 개발시험평가를 착수했으며, 9월에 개발시험평가를 완료한 뒤 11월에 발사할 예정입니다.
2‧3호 위성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을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등 국내 우주항공전문기업이 시제·협력업체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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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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