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 NASA 폴윤…천문硏 13일 강연·견학 행사

김인한 기자 2024. 1.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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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이소연씨를 비롯해 미국항공우주연구원(NASA) 태양계 홍보대사인 폴윤 미국 엘카미노칼리지 수학과 교수가 대중강연을 펼친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오는 13일 대전시와 우주탐사를 주제로 한 대중강연 프로그램 '달에서 화성까지(Moon to Mars), KASI 스페이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이었던 이소연씨가 '한국인 최초로 우주인이 되기까지 과정과 국제우주정거장(ISS) 생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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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ASA 달·화성 탐사 계획부터 우주인 경험 등 소개
한국천문연구원과 대전시가 공동개최하는 우주탐사 관련 아카데미. / 사진제공=한국천문연구원


한국인 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이소연씨를 비롯해 미국항공우주연구원(NASA) 태양계 홍보대사인 폴윤 미국 엘카미노칼리지 수학과 교수가 대중강연을 펼친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오는 13일 대전시와 우주탐사를 주제로 한 대중강연 프로그램 '달에서 화성까지(Moon to Mars), KASI 스페이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폴윤 교수가 NASA의 달·화성 탐사 계획을 소개한다. NASA는 Moon to Mars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달에 인류를 보낸 후 이를 거점 삼아 화성 유인(有人) 탐사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이었던 이소연씨가 '한국인 최초로 우주인이 되기까지 과정과 국제우주정거장(ISS) 생활'을 소개한다. 이씨는 2008년 4월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에 탑승한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사다.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이 끝난 후에는 천문연 탐사과학운영실과 우주환경감시실 견학 일정이 이어진다. 문홍규 우주탐사그룹장을 비롯해 이재진 우주과학본부장 등이 직접 연구실을 소개한다.

탐사과학운영실은 달 탐사 관련 운영실이다. 현재 다누리에 탑재된 편광카메라가 촬영한 달과 현재 개발 중인 달 착륙선의 탑재체 모형을 볼 수 있다. 우주환경감시실에서는 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이 포착한 태양의 준실시간 모습과 천문연이 개발한 초소형위성 도요샛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 내 링크에서 할 수 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천문연 본원에서 현장 강연과 견학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우주탐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천문연과 대전시가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 지정을 기념해 공동 주최한다.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대전(연구·인재육성), 전남(발사체), 경남(인공위성)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아카데미 일정. / 사진제공=한국천문연구원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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