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총선 인재' 정성국 교총 회장 사임…"교권 확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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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호 총선 인재'로 영입하는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교총 회장직을 사임했다.
교총은 정 회장이 지난 5일 제38대 교총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출신인 정 회장은 2022년 6월에 3년 임기의 교총 회장에 선출됐다.
차기 교총회장 선거는 교총 선거분과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6월쯤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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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국민의힘이 '1호 총선 인재'로 영입하는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교총 회장직을 사임했다.
교총은 정 회장이 지난 5일 제38대 교총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출신인 정 회장은 2022년 6월에 3년 임기의 교총 회장에 선출됐다.
교총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 회장이자 첫 초등교사 출신 회장이다. 교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교육 정책에서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정 회장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직한 후 처음으로 영입한 인사다.
정 회장은 "서울서이초 사건을 겪으면서 무너진 교권과 붕괴된 교실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에 기반한 올바른 입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울서이초 교사 등 선·후배 교사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교권을 확립하고, 올해 4월 치러질 총선을 교육 회복의 전기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의 사임으로 여난실 수석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한다.
차기 교총회장 선거는 교총 선거분과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6월쯤 치러질 예정이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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