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美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이다원 기자 2024. 1. 8. 10:46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 스티븐 연이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서 TV단막극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스티븐 연은 8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단막극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성난 사람들’은 지난해 4월에 공개된 10부작 드라마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고, 한국계 작가 겸 감독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은 작품이다. 이 작품에 같이 출연한 여배우 앨리 웡도 TV 미니시리즈, 영화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상의 전초전으로 불린다. 이날 결과에 따라, 아카데미와 에미상 수상까지 점쳐볼 수 있는 터라 이번 수상의 의미는 남다르다.
스티븐 연은 ‘옥자’ ‘미나리’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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