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쓰러진 시민 구한 육군 간부

임병식 2024. 1. 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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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에서 육군 현역 간부가 길에 쓰러진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육군 5군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께 군단 예하 왕거미대대 소속 장현욱(33) 대위는 포천시 이동면을 지나던 중 얼굴에 피를 흘린 채 도로에 쓰러져 있는 60대 A씨를 발견했다.

장 대위는 119에 신고 후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A씨를 부축해 도로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119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A씨의 상태를 살피며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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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경기 포천시에서 육군 현역 간부가 길에 쓰러진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길에 쓰러진 시민 구한 육군 간부 육군 5군단 왕거미대대 소속 장현욱(33) 대위. [육군 5군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육군 5군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께 군단 예하 왕거미대대 소속 장현욱(33) 대위는 포천시 이동면을 지나던 중 얼굴에 피를 흘린 채 도로에 쓰러져 있는 60대 A씨를 발견했다.

장 대위는 119에 신고 후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A씨를 부축해 도로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119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A씨의 상태를 살피며 곁을 지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이라면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다"며 말을 아꼈다.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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