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대체 불가 ‘육각형 배우’ (열녀박씨)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현영은 마지막까지 빛났다.
지난 6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에서 주현영은 드라마의 또 다른 주역으로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그는 극 중 박연우(이세영 분)와 함께 조선 시대에서 21세기로 당도한 사월 역으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주현영은 최종회에서도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이루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끌었다. 특히 홍성표(조복래 분)와도 꽉 찬 해피엔딩을 완성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자아냈다.
이렇듯 주현영은 매회 무르익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월의 잔망스러움을 사랑스럽게 그려내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했다. 또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밀도 높게 그려내 웃음과 애틋함을 선사하기도.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트린 그는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자신의 눈부신 진가를 입증했다.
이러한 가운데, 주현영은 소속사 AIMC를 통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 역시 열혈 시청자로서 드라마가 끝난 것이 정말 아쉽다”면서 “할 수만 있다면 이야기를 더 연장해 그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미래를 그려보고 싶다”면서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주현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인연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저희 드라마를 통해 귀한 인연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뜻깊다.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끝으로 마무리 지었다.
매번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주현영.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퓨전 사극에서 본인의 몫을 다 해내기 위해 꼼꼼한 노력을 기울인 것은 기본,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주현영은 전도유망한 기대주에서 무엇이든 다 잘하는 육각형 배우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실력과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갖춘 배우로 성장한 주현영. 그는 영화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하며 스크린으로 활동 반경을 넓힐 예정이다. 앞으로 펼쳐질 그의 또 다른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