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타락 정치 바로잡기 위해 결심 굳혀가는 중" 총선 출마 시사

유가인 기자 2024. 1. 8.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는 이런 타락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역할을 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굳혀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며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김 전 대표는 '사실상 결심을 굳힌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마지막 수순이라는 게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표는 "그것 때문에 지금 결심을 좀 망설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사진=연합뉴스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는 이런 타락한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역할을 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굳혀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며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김 저 대표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사실상 결심을 굳힌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마지막 수순이라는 게 있다"고 답했다.

그는 "통보할 때 통보하고 또 지역에 가서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유권자들에게 상의하는 그런 과정이 있어야 된다"며 "정치라는 건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국회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정계 복귀설과 관련해 "나는 공천을 못 받아서 떠난 게 아니라 스스로 불출마 선언을 했던 사람이다"라며 "70살이 넘어서 표 달라고 하는 것도 옳지 못하다. 전혀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표는 "그것 때문에 지금 결심을 좀 망설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제일 큰 행복이란 걸 비로소 깨닫게 됐고 그래서 가정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다"며 "정치가 더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급격하게 더 나빠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고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