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생활 쉽지 않네, 헨더슨 반년만 EPL 복귀 희망

김재민 2024. 1. 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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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이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월 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주장이었던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 6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리턴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로 이적했다.

평소 인권과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하는 태도를 보였던 헨더슨은 인권 탄압 논란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영국 현지 팬의 조롱과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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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헨더슨이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월 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주장이었던 조던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 6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리턴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로 이적했다. 리버풀 팀 동료였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헨더슨은 이 이적으로 주급 35만 파운드에 달하는 거액 연봉을 받게 됐다.

연봉은 올랐지만, 마음고생이 심했다. 평소 인권과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하는 태도를 보였던 헨더슨은 인권 탄압 논란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영국 현지 팬의 조롱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생활도 쉽지 않다. 알 에티파크는 지난 10월 이후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제라드 감독도 경질 위기다. 헨더슨의 입지도 탄탄할 수 없다.

이에 헨더슨의 잉글랜드 복귀가 빠르면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도 이뤄질 수 있다.

단 알 에티파크는 헨더슨을 영입하면서 1,300만 파운드 가량의 이적료를 투자한 만큼, 헨더슨을 저렴한 가격에 내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헨더슨은 선덜랜드 출신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리버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자료사진=조던 헨더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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