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골든글로브, 오늘(8일) 개최…한국계 셀린 송 수상 '기대'

강효진 기자 2024. 1. 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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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8일 오전 개최된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시상식 최고 상인 작품상 부문에서 '추락의 해부', '플라워 킬링 문', '오펜하이머' 등과 경합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상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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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제공|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8일 오전 개최된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비',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오펜하이머',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플라워 킬링 문' 등 쟁쟁한 작품들이 경합을 벌인다.

국내에서 주목하는 작품은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패스트 라이브즈'다.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영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시상식 최고 상인 작품상 부문에서 '추락의 해부', '플라워 킬링 문', '오펜하이머' 등과 경합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감독상으로는 그레타 거윅, 브래들리 쿠퍼, 크리스토퍼 놀란, 마틴 스코세이지와 후보에 올랐다. 셀린 송 감독은 이들 중 최연소이자 유일한 신인 감독이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상식 중 하나다. 그러나 각종 차별 논란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비판을 받았고, 올해부터는 심사위원 규모를 기존 3배로 늘렸으며 이들의 출신 국가와 성별을 다양화하며 쇄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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