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농사짓는 기계들…트랙터·이양기 '두뇌' 만드는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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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는 트랙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장치다.
차량의 동작, 가속, 감속, 시동 등을 모두 제어한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기계 제어기는 각 모델마다 사용되는 기능이 달라 신제품 출시마다 신규개발이 요구돼 개발비 뿐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시간을 상승시키고 있다"며 "지엘아이엔에스의 T-ECU는 하나만으로 다양한 트랙터, 이양기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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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아이엔에스는 김덕흥 대표 등 20~30대의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트랙터 통합 전자제어 컨트롤러' 개발업체다.
컨트롤러는 트랙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장치다. 차량의 동작, 가속, 감속, 시동 등을 모두 제어한다. 지앨아이엔에스는 이를 개발해 농기계 제조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각 차량별로 다른 컨트롤러를 하나로 통합해 어떤 기기에서도 하나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기계 제어기는 각 모델마다 사용되는 기능이 달라 신제품 출시마다 신규개발이 요구돼 개발비 뿐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시간을 상승시키고 있다"며 "지엘아이엔에스의 T-ECU는 하나만으로 다양한 트랙터, 이양기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고 했다.
지엘아이엔에스는 고사양의 CAN(차량표준통신규격)통신을 탑재해 최대 5Mbps이상의 속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빠른 처리속도와 농작업 속도 향상을 가능케 한다. 또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고속처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오는 2027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GLINS는 최근 투자용기술신용평가에서 'TI-2 등급'을 획득해 중소기업에서 받을수 있는 최상위 기술력 평가를 인증받았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필요한 요건을 달성한 것으로 기술개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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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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