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韓 역대 흥행 순위 TOP10...9위 '범죄도시2' 역전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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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0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5일 누적관객수 1233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0위로 올라섰다.
'서울의 봄' 바로 앞 9위 '범죄도시2'는 누적관객수 약 1269만 명이다.
오는 10일 또 한편의 한국 영화 기대작인 '외계+인' 2부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서울의 봄'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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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0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5일 누적관객수 1233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0위로 올라섰다. 기존 10위는 1232만 명의 '광해, 왕이 된 남자'였다.
'서울의 봄'은 지난 11월 22일 개봉 후 2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했고, 개봉 34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41일 연속 일일 관객 수 10만 명 이상을 꾸준히 동원하며 국내 최장 기간 일일 관객 수 10만 명 이상 동원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시',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 등 신작들에 밀려 현재는 박스오피스 순위가 3위로 내려갔지만, 평일 약 5만, 주말 약 10만 명 수준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며 여전히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7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1253만 명이다. '서울의 봄' 바로 앞 9위 '범죄도시2'는 누적관객수 약 1269만 명이다. 현재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충분히 역전 가능한 차이다.
이어 8위 '암살'이 1270만, 7위 '7번방의 선물' 1281만, 6위 '도둑들' 1298만, 5위 '베테랑' 1341만 명이다. 오는 10일 또 한편의 한국 영화 기대작인 '외계+인' 2부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서울의 봄'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했으며, 배우 정우성, 황정민,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사진=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및 스틸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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