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쌍특검 거부가 이해충돌?…대장동 특검은 이재명 방탄"

김지영 기자 2024. 1.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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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가족을 위해 쌍특검법(대통령 배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사던 특별검사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해충돌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소위 말하는 쌍특검에는 도이치모터스 특검만 있는 게 아니라 대장동 특검이 있다"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쌍특검법에 대해) 이해충돌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이 놀랍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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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8/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가족을 위해 쌍특검법(대통령 배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사던 특별검사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해충돌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소위 말하는 쌍특검에는 도이치모터스 특검만 있는 게 아니라 대장동 특검이 있다"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쌍특검법에 대해) 이해충돌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이 놀랍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장동 특검이야말로 자기 당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방탄특검"이라며 "그런 방탄 특검을 당 차원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이해충돌이라고 국민들이 생각하실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쌍특검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표결하자고 야당에 요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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