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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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시작할 가능성이 되살아나며 증시에서 급등 중이다.
8일 오전 10시 4분 기준 태영건설은 10.19% 뛴 3406원에 거래 중이다.
한 매체는 오늘 11일 열리는 채권단 협의회에서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채권단이 반발하며 워크아웃이 개시되지 않는 데에 무게추가 실렸으나 최근 대통령실까지 나서 태영건설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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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시작할 가능성이 되살아나며 증시에서 급등 중이다.
8일 오전 10시 4분 기준 태영건설은 10.19% 뛴 3406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3730원까지 뛰기도 했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으로부터 추가 자구안 마련에 대한 압박을 받은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890억원을 이날 오전 이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워크아웃 개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전액(1549억원)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 제공을 골자로 하는 추가 자구안을 제출했다. 한 매체는 오늘 11일 열리는 채권단 협의회에서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윤세영 창업회장의 딸인 윤재연씨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으로 받은 513억원을 지원하길 거부했고, 태영그룹은 이 매각 대금 중 890억원을 태영건설이 아닌 티와이홀딩스의 연대 채무를 해소한 데에 사용했다. 이에 채권단이 반발하며 워크아웃이 개시되지 않는 데에 무게추가 실렸으나 최근 대통령실까지 나서 태영건설을 압박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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