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민 인기차'는 "휘발유·중형·SU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175만2375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85만2대)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전체 신차 등록대수의 50.9%를 차지한다.
SUV는 지난해 80만2974대 등록됐는데, 이는 전체 등록 대수의 53.2%를 차지한다.
국산차 모델별 신차 등록대수 순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차량 89만대…전체의 51%
차급 기준 중형·준중형·준대형 차 많아
SUV 비중 53%…33% 그친 세단 압도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지난해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하며 175만2375대를 기록했다. 이 중 신차 등록 키워드는 ▲휘발유 ▲중형 ▲SUV 등 3가지로 꼽힌다.
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사용연료 기준으로 휘발유 차량이 89만2769대 등록됐다. 이는 전년(85만2대)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전체 신차 등록대수의 50.9%를 차지한다.
휘발유 차량 다음으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보다 46.3% 증가한 30만9164대가 등록됐다. 이는 경유(30만8708대)보다 많은 수치다.
반면, 경유와 엘피지(LPG), 전기차 같은 신차 등록은 일제히 전년보다 줄었다.
차급별로 보면 중형 차의 등록 대수가 41만4460대로 가장 많았다. 중형 차 등록 대수는 전년(38만8441대)보다 6.7% 늘었다. 중형의 뒤는 준중형(38만299대)과 준대형(24만6397)이 차지했다.
외형별로는 SUV의 신차 등록 대수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SUV는 지난해 80만2974대 등록됐는데, 이는 전체 등록 대수의 53.2%를 차지한다. 2위인 세단(49만5450대, 32.8%)과의 점유율 격차는 20.4%다.
가장 많은 신차 등록 대수를 기록한 국산 브랜드는 기아로 나타났다.
기아는 지난해 전년(47만497대)보다 6.3% 증가한 50만15대가 등록됐다. 현대차(제네시스 제외)는 전년보다 등록 대수가 19.5% 늘며 신차 등록 대수 47만1187대로 기아의 뒤를 쫓았다.
국산차 모델별 신차 등록대수 순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식했다.
지난해 등록대수 기준 1위부터 10위까지 모델이 모두 현대차그룹 모델로 나타났다. 특히 그랜저는 지난해만 11만4298대 등록되며 최다 판매 모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내 판매된 개별 모델 중 10만대 등록 대수를 넘은 차는 그랜저가 유일하다.
수입 브랜드에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브랜드는 BMW로 7만7396대를 기록했다. 다만 개별 모델로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기록한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클래스(2만3640대)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