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성대규 前 신한라이프 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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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사장(사진)이 법무법인 태평양에 합류한다.
태평양은 최근 성 전 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태평양 관계자는 "성 고문은 보험업법 전면 개정작업을 주도하고 그 해설서인 '한국보험업법'을 저술하는 등 규제 정비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금융 전문가"라면서 "성 고문의 합류로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규제 이슈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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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사장(사진)이 법무법인 태평양에 합류한다.
태평양은 최근 성 전 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성 고문은 재무부, 재정경제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을 거쳐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은행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2016년 8월 태평양의 외국변호사로 합류했지만 얼마 뒤 보험개발원장에 임명되면서 그 해 11월 자리를 옮겼다. 그는 보험개발원장 임기를 마친 뒤 2019년 신한생명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 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작업을 끝내고 새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를 이끌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신한라이프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성 고문은 앞으로 태평양 금융그룹에서 금융, 보험, 규제, 대관(對)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앞서 금융당국 출신인 최흥수 변호사와 송영두 전문위원을 영입해 금융그룹 전략을 강화했다.
태평양 관계자는 “성 고문은 보험업법 전면 개정작업을 주도하고 그 해설서인 ‘한국보험업법’을 저술하는 등 규제 정비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 금융 전문가”라면서 “성 고문의 합류로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규제 이슈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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