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워리어스’ 폴, 손목 골절 … 4~6주 결장

이재승 2024. 1. 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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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핵심 전력 이탈에 시달리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kg)이 왼손 골절로 장기간 이탈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지난 경기 후, 폴의 부상에 관해 상당히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여기에 폴마저 빠지는 만큼, 공수 양면에서 전력 공백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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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핵심 전력 이탈에 시달리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kg)이 왼손 골절로 장기간 이탈한다고 전했다.
 

폴은 이번 부상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적어도 한 달 이상을 뛸 수 없는 만큼, 시즌 중반을 맞은 현재 골든스테이트에 상당히 치명적이다.
 

그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 도중 왼손을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골절이 최종 확인된 만큼,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이 유력했다. 결국, 돌아오는데 최대 6주가 필요한 만큼, 늦어도 2월 중에 코트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폴의 부상은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수비에 큰 누수를 안길 수밖에 없으나, 공격 전개 과정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 수비가 되지 않는다면, 공격을 통해서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 이 때 폴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 당장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이가 없는 만큼, 그의 결장은 뼈아프다.
 

이번에 다치기 전까지 폴은 32경기에서 경기당 27.6분을 소화하며 8.9점(.424 .361 .833) 3.8리바운드 7.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지난 시즌까지 단 한 번도 주전으로 출장하지 않은 적이 없으며,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에는 벤치에서 출격했으며, 출전 감소로 인한 기록 하락도 동반됐다.
 

그런데도 그는 징계로 빠져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을 대신해 최근 연거푸 주전으로 출장했다. 또한, 호흡을 점검하고 점점 더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전력에서 제외가 된 만큼, 여러모로 뼈아프다. 실제로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지난 경기 후, 폴의 부상에 관해 상당히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게다가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게리 페이튼 Ⅱ가 부상으로 이미 장기 결장이 확정됐다. 페이튼이 뛰지 못하면서 백코트 전력이 크게 얇아졌다. 여기에 폴마저 빠지는 만큼, 공수 양면에서 전력 공백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클레이 탐슨이 부진하고 있으며, 앤드류 위긴스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린은 이제 돌아왔다. 전력이 온전치 않다.
 

종합하면, 주요 전력의 부진과 부상에 시즌 내내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그린은 시즌 초에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 돌아온 이후 다시 주먹을 휘둘렀다. 이번에는 10경기 이상 징계를 받아야 했다. 여기에 폴과 페이튼이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탐슨과 위긴스가 시즌 내 경기력을 회복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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