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한지헌 본부장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지난 1일 신임 대표이사에 한지헌 커머셜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지헌 신임 대표이사/DHL코리아 제공

한 신임 대표는 2020년 DHL익스프레스 코리아 커머셜 본부장으로 입사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DFI 리테일그룹의 홍콩 본사와 싱가포르 지사 등에서 일하며 마케팅, 영업, 물류 등 여러 방면에서 경험과 성과를 쌓았다. 2002년에는 CJ그룹과 손잡고 올리브영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도 있다.

이후 한국노바티스에서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대표와 전문의약품 사업 부문 마케팅 책임자를 지낸 뒤 다시 DFI 리테일그룹으로 돌아가 홍콩지사 영업·운영 부문 임원을 맡았다.

한 신임 대표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과 함께 지속해서 증가하는 국제특송 서비스 수요에 민첩하게 대처해 DHL코리아의 더 큰 성장을 이끌고 오랜 기간 유지한 시장 선도적 지위를 더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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