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이동경 2024. 1. 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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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철학과 교수인 저자는 7년만에 펴낸 에세이집에서 모든 변화는 생각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임을 강조한다.

생각의 눈은 삶에서 어디에 햇살이 깃들고 어디에 반가운 여름비가 오는지 찾아줘야 한다.

삶에 햇살을 찾아주는 것도, 가뭄 속에 간직된 비의 향기를 기억해내는 것도 생각의 노력에서 시작한다.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 심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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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심리학 상식 사전
책표지 이미지 [김영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 서동욱 지음.

시인이자 철학과 교수인 저자는 7년만에 펴낸 에세이집에서 모든 변화는 생각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임을 강조한다.

생각의 눈은 삶에서 어디에 햇살이 깃들고 어디에 반가운 여름비가 오는지 찾아줘야 한다.

삶에 햇살을 찾아주는 것도, 가뭄 속에 간직된 비의 향기를 기억해내는 것도 생각의 노력에서 시작한다.

책은 매일 소진하듯 살아가는 삶 속에서 과부하와 무기력을 오가는 현대인에게 마음의 날씨를 찾아주는 철학을 말한다.

마음의 날씨를 바꾸는 방법은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고 저자는 귀띔한다.

책 속에 있는 마흔편의 글에는 문학, 미술, 영화, 게임 등 갖가지 영역이 교차한다.

김영사.344쪽.

책표지 이미지 [크레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심리학 상식사전 = 에밀리 롤스·톰 콜린스 지음. 이은경 옮김.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 심리학이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이러한 심리학을 항상 사용하고 있다.

책은 기억과 학습, 공감과 공포를 비롯한 행동경제학, 범죄심리학 등 인간의 마음과 정서, 행동을 탐색하는 현대 심리학을 50가지 키워드를 통해 살펴본다.

지크문트 프로이트, 칼 융, 에이브러햄 매슬로 등 유명 심리학자들의 생각과 연구를 소개하고, 이러한 내용이 인간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도 설명한다.

심리학 입문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용어를 배제하고 알기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크레타.328쪽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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