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해피데이’‘행운버거’ 통해 따뜻한 기부”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2024. 1.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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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메뉴인 행운버거는 새해 행운을 빈다는 의미뿐 아니라, 먹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버거로 매년 출시 때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세상 가장 맛있는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행운버거와 함께 따뜻한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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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사회적 책임 강화
‘맥해피데이’ 韓 RMHC에 5억6100만원 전달
중증환아와 가족 위한 하우스 2호 건립 지원
올해도 고객 참여형 캠페인 ‘행운버거’ 출시
한국맥도날드가 ESG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운버거를 소개하고 있는 모델들(왼쪽)과 경남 양산 소재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사진제공|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2024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맛과 서비스는 물론,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박차를 가하며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중증 환아와 가족에게 선한 영향력

국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RMHC 기부 활동이 대표적이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가족이 병원 내에서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2019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 국내 1호 하우스를 세워 운영 중이며, 수도권 내 2호 하우스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맥해피데이’를 진행하고, 한국RMHC에 5억61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맥해피데이는 가맹점주 및 협력업체의 지원으로 매년 진행하는 자선 바자회 행사다. 2023년 창립 35주년 사사(社史)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내 모금 행사 ‘맥 워킹 챌린지’의 적립금을 더해 역대 최대 금액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2호 건립에 힘을 보태고,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이 시설 내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회사 측은 “한국RMHC의 최대 후원사이자 오랜 파트너로서, 2023년 펼쳐온 다양한 활동이 역대 최고 기부금 달성으로 이어져 뜻 깊다”며 “향후 이웃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맥해피데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왼쪽)와 제프리 존스 한국RMHC 회장. 사진제공|맥도날드
●세상 가장 맛있는 기부

2024 갑진년 새해, 행운을 기원하고 따뜻한 기부 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운버거’ 출시도 눈길을 끈다. ‘모두를 위한 행운’을 슬로건으로 2013년 첫 선을 보여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특히 2019년부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한국RMHC에 전달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행운버거 단품 혹은 세트 구매 시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적립된 기부금은 한국RMHC에 전달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설립 및 운영에 사용한다. 지난해 판매량 170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2억4000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달성하는 등 착한 버거로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2종으로 구성했다. 행운버거 골드는 특유의 길쭉한 번(버거 빵)이 특징으로, 감칠맛 나는 시즈닝으로 마무리된 쫀득한 식감의 패티에 갈릭 소스와 마늘, 올리브유로 만든 아이올리 소스가 더해져 달달하면서도 진한 마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의 경우, 해쉬브라운을 추가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더함은 물론,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중독성 있는 시즈닝과 돌돌 말린 이색적인 모양을 자랑하는 한정 사이드 메뉴 ‘컬리 후라이’와 오렌지 시럽과 스프라이트의 조합으로 금빛 색상과 청량함을 선사하는 ‘골드 맥피즈’도 함께 선보였다.

회사 측은 “맥도날드만의 특별한 메뉴인 행운버거는 새해 행운을 빈다는 의미뿐 아니라, 먹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버거로 매년 출시 때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세상 가장 맛있는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행운버거와 함께 따뜻한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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