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배달 건수 2억2500만건…지난해 연간 기록 경신한 바로고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1.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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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바로고가 지난해 역대 최다 배달 수행 실적을 달성했다.

8일 바로고에 따르면 지난해 바로고의 총 배달 수행 건수는 2억2500만건을 기록했다.

바로고는 배달 수행 퀄리티 향상을 위해 라이더, 상점주, 허브(지역 배달 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며 생태계를 조성한 것 역시 긍정적 효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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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가 지난해 역대 최다 배달 수행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제공 = 바로고]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바로고가 지난해 역대 최다 배달 수행 실적을 달성했다.

8일 바로고에 따르면 지난해 바로고의 총 배달 수행 건수는 2억25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총 배달 수행 건수(1억9700만건)보다 2800만건(14.2%) 증가한 수준이다.

바로고는 지속 성장의 배경으로 배달대행 플랫폼 기업 3사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0년 바다코리아(모아라인), 지난해 2023년 더원인터내셔널(딜버)과 인수합병을 진행한 데 따랐다는 것이다.

바로고는 배달 수행 퀄리티 향상을 위해 라이더, 상점주, 허브(지역 배달 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며 생태계를 조성한 것 역시 긍정적 효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업계 선두 주자로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배달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수요를 가진 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서비스 차별화, 플랫폼 안정화, 이해관계자를 위한 신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바로고는 부연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배달업계 내 서비스가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에, 바로고 역시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하고 있다”며 “바로고가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인 만큼 올해 역시 라스트마일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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