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기대감에 주가 12% 급등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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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개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열리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제1차 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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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본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개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95원(12.78%) 오른 3485원에 거래 중이다.

워크아웃 진행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전액(1549억원)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추가 자구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열리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제1차 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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