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금 민주당은 과거와 달라, 이상민 의원 결단과 용기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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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의원 입당식을 개최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개인적으로 걱정도 많았다. 주위에서는 그러지 말라고 만류도 많았고 반대도 많았다"면서도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라고 저 자신은 다부진 생각으로 입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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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성공위해 최선 다하겠다”
한동훈 “이상민 고뇌와 용기 존경”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의원 입당식을 개최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권력에 맞써는 것은 어렵고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자기 진영 지지자들에게 맞써는 것은 더 어렵다”며 “이상민 의원의 고뇌와 용기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은 과거와 달리 개딸 전체주의가 주류가 됐고, 이 나라 동료 시민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됐다. 그것 막기 위해 (이 의원이 탈당 후 입당을 ) 선택한 것”이라며 “그 부분은 저와 우리 당 동료들과 똑같다”고 했다.
그는 이 의원의 탈당과 입당에 대해 “이 의원은 단순히 다선 의원이 당 옮긴 것이 아니다”며 “이 의원의 경륜과 용기로 개딸 전체주의가 계속될 것이라는 두려움 이겨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우리는 이 의원과 함께 갈 것”이라며 “이 의원의 결단을 지지해 주고 동참해 주는 충청 지지자들에게 환영한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상민 의원은 입당 소감에 대해 “우선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전적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집권 여당의 비대위에 자리 앉게 돼 개인적으론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개인적으로 걱정도 많았다. 주위에서는 그러지 말라고 만류도 많았고 반대도 많았다”면서도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라고 저 자신은 다부진 생각으로 입당했다”고 했다.
그는 “한편, 걱정이나 두려움만 있지는 않는다. 신학기 입학하는 학생들의 설렘이 있다”며 “그러면서 학교 다니면서 성적 높이면서 칭찬도 받고 상도 받는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한 비대위원장과 만나 대화한 것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정든 친구 만났는데 어색함 없던 느낌이었다”며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답 찾겠다. 격차 해소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나름의 확신과 함께 또 국민의힘이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또 이후 정권 재창출이 될 수 있도록 그러려면 당장 이번 총선서 원내 1당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지역구부터 국민의힘에게 험지로 알려져 있다. 제 지역구부터, 제 인접 지역 대전이 같이 합동해서 나아가서 세종, 충남, 충북까지 중부권에 미력이나마 총선 승리에 역할 조금이나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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