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 자체 개발·퍼블리싱 신작 7종 출시 예고

조민욱 기자 2024. 1. 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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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커넥트가 캐주얼 1종, RPG 6종 등으로 구성한 올해 신작 라인업을 8일 발표했다.

글로벌 유명 게임 IP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신작 '미르의전설2: 기연'은 RPG에 특화한 플레이웍스의 개발과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비스로 상반기에 출시한다.

모바일 무협 MMORPG로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미르의전설2: 기연은 원저작권사 위메이드와의 협업으로 미르 IP의 역사, 감성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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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위메이드커넥트가 캐주얼 1종, RPG 6종 등으로 구성한 올해 신작 라인업을 8일 발표했다.

신작들은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외부 및 자체 IP 활용 등 다양한 배경의 작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 출시작은 중견 게임사 갈라랩과 함께 선보일 HTML5 기반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의 국내판이다. 프리프 유니버스는 13종의 직업과 아이템 8000여개, 56개 던전 등 국내 시장에 특화한 대형 MMORPG로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유명 게임 IP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신작 '미르의전설2: 기연'은 RPG에 특화한 플레이웍스의 개발과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비스로 상반기에 출시한다. 모바일 무협 MMORPG로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미르의전설2: 기연은 원저작권사 위메이드와의 협업으로 미르 IP의 역사, 감성을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첫 공개한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 역시 개발사 코드캣과 위메이드커넥트의 협업으로 상반기 출시한다. 김제헌 코드캣 대표는 "최초 계획했던 캐릭터 기획, 디자인을 50여종으로 확대하고 지스타와 커뮤니티에서 보내주신 팬들의 의견을 대거 반영하는 등 순조로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방치형 장르 신작들도 나온다. 엔티게임즈가 개발 중인 '팔라딘 키우기'는 방치 게임의 차별화 요소로 터치 기반의 합성 시스템을 접목한 작품으로, 2분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커넥트가 발굴한 유망 개발사 지부스트의 '용녀키우기'는 집순이 용녀의 모험 이야기를 3D 그래픽과 멀티 배틀로 즐기는 방치형 RPG로, 인디 게임사 특유의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커넥트가 자사의 대표 IP 확장을 위해 준비한 신작 라인업도 관심을 모은다.

2014년 출시한 '아틀란스토리'는 민트스튜디오의 개발을 통해 10년 만의 IP 리메이크를 콘셉트로 동명의 HTML5 기반 턴제 RPG로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어비스리움 IP를 활용한 '어비스리움 더 클래식'은 새로운 힐링 트렌드를 선보일 작품으로,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올해 준비한 신작들은 대형 게임사와 초대형 게임 쏠림이 강했던 국내 시장에 중견 게임사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업계의 활력을 더할 라인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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