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토스카노-앤더슨 방출 … 선수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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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가 후안 토스카노-앤더슨(포워드, 198cm, 95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에는 이미 키건 머레이를 필두로 여러 포워드가 두루 자리하고 있기 때문.
이에 방출 절차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짐작되며, 새크라멘토가 곧바로 지출이 적은 10일 계약으로 선수단의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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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가 후안 토스카노-앤더슨(포워드, 198cm, 95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즌 중에 새크라멘토의 부름을 받았다.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던 그는 G-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보장된 계약을 따내지 못했고, 끝내 계약전환 마감시한에 앞서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시즌 중에 그를 품으면서 경험을 채웠다. 동시에 외곽에서 유사시를 대비할 수 있는 카드로 고려했을 터.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그의 잔여계약을 보장하지 않고,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보장계약을 안기기에 부담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당장 실력적인 측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 바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4분을 소화하며 0.3점(.333 .000 .---)을 올리는데 그쳤다. 출전 기회도 거의 없었다. 새크라멘토에는 이미 키건 머레이를 필두로 여러 포워드가 두루 자리하고 있기 때문. 현실적으로 토스카노-앤더슨이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새크라멘토는 그의 계약을 보장하진 않았으나, 다시 붙잡으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방출 절차가 끝이 나면, 10일 계약을 붙잡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선수단 분위기를 아우르고, 어린 선수들에게 보탬이 되는 조언을 할 수 있기 때문. 즉, 10일 계약을 통해 최대한 활용한 후, 추후 결정에 나서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현재 새크라멘토는 트레이드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파스칼 시아캄(토론토)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그러나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다른 선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 이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만약, 선수 여럿을 내주고 유의미한 전력을 품는다면, 선수단을 채워야 한다.
혹, 여러 여건상 트레이드를 추진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리를 채워야 하는 만큼, 그의 계약을 보장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에 10일 계약을 활용해 최대 20일까지 우선 그를 붙잡으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트레이드가 될 떄와 그렇지 않을 때를 두루 대비할 수 있다. 그런데도 그를 내보낸 것을 보면, 그가 트레이드 카드로 가치가 없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방출이 됐기에 토스카노-앤더슨이 다른 구단의 부름을 받을 여지도 없진 않다. 그러나 전반적인 활약이나 이번 시즌 기여를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다른 팀의 요청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방출 절차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짐작되며, 새크라멘토가 곧바로 지출이 적은 10일 계약으로 선수단의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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