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이원욱 "이번주 탈당·창당, 사실 아냐"

김인영 기자 2024. 1. 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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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을)이 이번주에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을 창당한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이번주 내로 탈당, 신당 창당한다는 소식에 대해 이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 언론의 바람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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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상식' 소속 의원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을)이 이번주에 탈당 선언, 신당 창당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사진은 조응천(왼쪽부터), 윤영찬, 이원욱, 김종민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칙과 상식' 네 번째 민심소통 '국민과 함께 토크쇼'에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을)이 이번주에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을 창당한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이 이번주 내로 탈당, 신당 창당한다는 소식에 대해 이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 언론의 바람 아니겠나"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 출연한 이 의원은 "'원칙과상식은 공동 행동을 하겠다'고 수차례 걸쳐서 말씀을 드렸다. 이 공동 행동의 내용은 경선 참여, 불출마, 탈당, 신당행"이라며 "기자회견 직전에 그 의견을 마지막으로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선의 시간이 계속 흘러가고 있어서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복과 민심에 대한 저희들의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해서 너무 길게 늘어뜨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만약 탈당한다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많은 신당 창당 추진 세력들을 묶어 세우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이는 저희들이 가진 선택지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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