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원종합개발, 하도급사 파산신청에 13% 급락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 PM(Project Management) 용역사인 신원종합개발이 8일 장 초반 약세다.

신원종합개발 로고. /신원종합개발 제공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신원종합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495원(13.83%) 하락한 3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5일 장 마감 후 신원종합개발은 하도급 업체인 주식회사 대림로얄테크원이 지난 3일 수원회생법원에 신원종합개발에 대한 파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원종합개발은 “이번 신청은 하도급 업체의 악의적인 신청”이라며 “법률 대리인을 통해 신청인 대림로얄테크원을 대상으로 당사의 채무 부존재 소송 등을 제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신원종합개발에 대해 ‘파산설’이 돌자 지난 5일 하루 동안 주식 거래를 정지한 후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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