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 탈당한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

조성진 기자 2024. 1. 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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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권력에 맞서는 것은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이 의원의 고뇌와 용기를 존경한다"며 이 의원의 입당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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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에 새로 입당한 이상민 의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권력에 맞서는 것은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이 의원의 고뇌와 용기를 존경한다"며 이 의원의 입당을 환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자기 진영들의 지지자들에게 맞서는 것은 더 어렵고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지금 민주당이 과거 민주당과 달리 ‘개딸’이 주류가 돼버렸고, 그래서 이 나라와 동료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의원과 저, 우리 동료당원과 지지자들이 모든 이슈에서의 생각이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킨다는 우리 당 테두리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품격있게 토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한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피습 후 혐오 언어에 대한 엄중 조치를 하겠다고 한 굳은 의지를 실제로 한 것이 그동안 해왔던 의정활동의 중요 어젠더과 일치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제 지역구가 국민의힘에게 험지로 알려져 있는데, 제 지역구부터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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