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가닥?...프랑스 매체 "최근 며칠 사이에 합의 이뤄내"

(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워졌단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7일(현지시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음바페의 이적 사가가 마무리되고 있다.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며칠 사이에 레알 마드리드 측과 합의를 이뤄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결됐다. 매년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고,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도 음바페 영입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행에 근접한 적도 있었지만, PSG와 이적료 협상이 불발되면서 끝내 무산됐었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음바페가 2024년 6월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지난해 6월 PSG의 계약 연장 제의를 거절했다. 그로인해 PSG 구단과 얼굴을 붉히며 이번 시즌 초반 경기에서 배제되기도 했으나, 음바페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계약 만료를 앞둔 음바페는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롭게 타 팀과 협상할 수 있다.

'풋 메르카토'는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품게 될 것 같다"라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가끔 음바페 영입 건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합류는 언제나 환영이라는 입장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며, 음바페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여름에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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