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올해 성장 키워드는 '글로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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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성장 키워드로 '글로벌 확장'을 꼽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을 '글로벌 확장의 해'로 삼았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업의 친환경화, 밸류체인의 연결과 확장, 전략자산 선점을 통한 미래사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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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을 '글로벌 확장의 해'로 삼았다. 회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자산을 적극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통한 밸류체인 구축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차 핵심권역 내 생산거점을 운영해 공급 현지화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1공장 준공에 이어 올 상반기 제2공장 착공을 검토하고 있다. 폴란드 신규 공장 부지 검토와 투자심의를 진행하는 등 유럽 시장 거점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은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 시작을 목표로 한다.
폴란드 공장이 가동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포항·천안),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지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고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체계를 완성한다.
식량사업 부문에서는 조달과 가공, 영농 분야로의 자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원곡 확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9월 미국 식량 전문 기업 바틀렛앤컴패니와 현지 대두가공법인 합작투자와 원곡조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에는 호주와 미국 등지에 영농합작기업 설립을 추진, 북·남반구에 균형적인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원곡 확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팜사업 분야에서는 GS칼텍스와 공동투자한 인도네시아 ARC 법인을 통해 상반기 내 칼리만탄티무르 발릭파판 산업단지 30만㎡ 부지에 팜유 정제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정제공장을 통해 바이오디젤, 지속가능항공유 등 친환경 바이오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 E&P 사업은 본격적인 증산 및 탐사를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파트너사인 핸콕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호주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 대규모 가스처리시설 증설을 진행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세넥스에너지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60페타줄(PJ)까지 확대된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업의 친환경화, 밸류체인의 연결과 확장, 전략자산 선점을 통한 미래사업 육성이라는 세 가지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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