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신현빈 사이에 나타난 사랑의 난기류(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이 신현빈 사이에 난기류가 찾아왔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 측은 8일,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의 슬픈 눈맞춤을 포착해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 정모은은 혼란에 빠졌다. 차진우에게 미련이 남아 있는 송서경(김지현 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 정모은의 불안은 현실로 다가왔다. 차진우의 집으로 들어가는 송서경을 목격한 정모은의 흔들리는 눈빛은 변화를 예고했다.
차진우와 정모은의 사랑에 예측 불가한 난기류가 찾아온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위기감을 더한다. 차진우와 정모은 사이에 흐르는 무거운 기류가 평소와 다름을 짐작게 한다.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필담을 나누는 두 사람. 차진우가 써 내려가는 진심을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는 정모은의 눈빛이 슬픔으로 가득하다.
서로를 마주한 눈빛 역시 여느 때와 달리 어둡다. 차진우가 잡아온 따스한 손길에 울컥한 듯 눈물을 내비치는 정모은의 얼굴에선 그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내비친다. 과연 차진우는 정모은의 가슴 속에 자라나고 있는 불안의 씨앗을 잠재워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13회에서 정모은은 차진우, 송서경의 관계에 생각이 많아진다. 차진우가 정모은의 불안한 마음을 잠재울 ‘믿음’을 보여줄지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13회는 오늘(8일)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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