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의 인사이트] 7만원대 박스권에 갇힌 삼성전자…8만 고지 언제쯤

윤진섭 기자 2024. 1. 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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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송재경의 인사이트' - 송재경 前 한화자산운용 전무

[이번 주 증시 이벤트]

▲8일~9일 - LG전자(8일), 삼성전자(9일) 잠정실적 발표
▲8일~11일 - JP모건 헬스케어
▲9일~12일 - CES2024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11일 - 한국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한국 금통위, 미국 12월 CPI 발표 
▲12일 - 미국 12월 PPI 발표,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등 4분기 실적발표 시작 
▲13일 - 대만 총통 선거, 중국 12월 CPI, PPI, 소매판매 발표

[글로벌 증시 리뷰와 분석]

◇ 작년 마지막 방송을 함께해주시고 올해 첫 출연이신데요. 그 사이 시장 분위기가 달라진 느낌입니다. 연말 기대감을 새해까지 이어가기엔 부족한 모습이었는데요. 새해 첫 주 증시 어떻게 보셨나요?

- 미 증시, 8년만에 산타 랠리 실패…추가 조정 신호일까?
- 브레이크 걸린 '산타랠리'…뉴욕증시 연초 이틀 연속 하락
- 연초 출발 대체로 부진…산타랠리 상승폭 일부 반납

◇ 시장 랠리를 이끌었던 금리인하 기대감은 지난 주 FOMC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브레이크가 걸린 모습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4%대까지 올라서기도 했는데요. 지금 금리인하 시작 시기가 멀어지고 있다고 보시나요?

- 미 12월 고용 ‘깜짝’ 증가...멀어지는 '금리 인하'?
- 한발 물러난 금리 인하 기대…미국채 10년물 금리 4% 재돌파
- 올해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66.3%로 하락
- 미 고용강세에 국채 수익률 상승…10년물 4% 안착 시도
- 3월 금리인하 가능성 60%대로 ‘뚝’

◇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미국 빅테크 주식들이 고점을 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특히 애플은 연초부터 타격이 큰 상황인데요. 올해는 역시 방어주에서 기회를 봐야 되는 걸까요? 

- 미 빅테크 중심으로 브레이크...‘방어주’ 시대 올까?
- 또 악재 맞은 애플...미 법무부, 반독점법 위반 기소 전망
- 미 증시 '1월 효과' 어디에...빅테크의 배신
- 'AI 약발' 벌써 떨어졌나…미 빅테크 주가 ‘휘청’
- 다우지수, 빅테크주 '뚝' vs. 방어주 '활짝‘

◇ 한국 상황도 정리해봐야겠죠. 연초 업종별 주가 상황은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 하락 피할 수 없었던 국내증시…업종별 주가 상황은?
- 한풀 꺾인 금리 인하 기대감···연초 증시 '출렁'
- 국내, 필수소비재·유틸리티 등 ‘방어주’ 상대적 호실적 
- 긴축 장기화 우려에…코스피, 숨 고르기 이어질 것
- 경기관련소비재·금융·에너지 업종 부진 두드러져 

◇ 새해 첫 주에 시장이 이렇게 안 좋은 적이 있었나 싶은데요. 원래 연초에는 산타랠리, 1월효과 덕분에 통상적으로 상승장이 이어지지 않았나요?

- 금리인하 기대 과했나…‘1월 효과’는 어디로?
- 브레이크 걸린 '산타랠리'…뉴욕증시 연초 이틀 연속 하락
- 미 연초 첫주 하락 20년동안 2022년 이후 두 번째
- 미 지난해 12월에 너무 올라…상승세 ‘과도’했을 수도
- 예상과 달리 불안한 출발…새해 첫 주 하락 드물어

◇ 시장에선 지금의 하락세가 예견된 조정이라는 반응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1월 효과 안 보이는 미 증시…추가 조정 신호일까?
- 공포탐욕지수, 조정 발생할 수준에 도달 
- '극단적 탐욕' 접어든 뉴욕증시…예견된 조정 장세

◇ 미국의 유동성 문제가 붉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괜찮은 상황인가요?

- 미 자금시장 적신호 "이러다 유동성 마른다"?
- 역레포(RRP) 잔액, 지속적으로 감소할 가능성 
- 역레포 잔고 지난해 11월 1조 달러 아래로 급감
- 연준 양적긴축 중단 목소리…국채 발행 증가도 부담
- 파월 “적정수준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멈출 것”
- 현재 유동성 방향은 대체로 감소세…상승에 제약 있어

◇ 그래서 현재 시장에선 실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침 이번주에 12월 CPI가 나오고 4분기 실적발표도 시작되는데요. 관전 포인트 짚어주시죠. 

- 소식없는 '까치랠리'…금리기대, 실적이 대신할까?
- 유동성 감소 잠재울 만능키는 ‘호실적’
- 미 뉴욕증시, 작년 12월 CPI·4분기 실적 ‘주목’
- 미, ‘실적’에 반등이냐 조정이냐 달렸다

◇ 전무님께서 계속 짚어주셨던 공급망 상황도 궁금합니다. 글로벌 해상 운송의 핵심 축인 수에즈 운하 운항은 중단된 상태고 아시아와 미국 동부를 잇는 파나마 운하 통행마저 이상 가뭄으로 제한된 상황이라 대대적인 공급망 개편이 예상된다고요?

- 꽉막힌 바닷길·치솟는 운송료…예측 불가 해운시장?
- 홍해 사태 불똥 커진다...컨테이너선 운임 폭등
- 컨테이너 스팟 운임 한 주 사이에 61% 급등
- 코로나19 시기에 준하는 공급망 충격 발생할 수도

◇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경제 전망은 올해도 그다지 밝지 않은데요. 이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은데, 앞으로 눈여겨봐야 할 신흥국 시장이 있을까요?

- 제 2의 중국 찾아라…‘포스트 차이나’는 어디?
- 중국, 부동산 경기 휘청…‘미·중 갈등에 공급망 재편
-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3%대 예상치 나와
- ‘공급망 위기’ 글로벌 물류 지도…중국 대신 베트남·인도·멕시코로
- 가장 젊은 나라 ‘인도’…향후 5년간 연평균 ‘6.1%’ 성장
- ‘니어쇼어링’ 효과 누리는 ‘멕시코’…캐나다 등 북미 대비 임금 ‘5분의 1’
- 존재감 높이는 '인도 증시'…내년도 상승세 이어갈 가능성↑

◇ 중국증시가 많이 하락한 만큼 올해는 ‘상승장’이 올 것으로 보고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은데요. 중국 증시 상승세에 베팅하는 건 괜찮은 투자 전략이라고 보십니까?

- 중국증시 저가 매수 기회…현명한 선택일까?
- 중국 증시 역대급 저평가 수준 도달 
- 이익수익률과 국채금리 격차 2008년 이후 최대

◇ 국내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드면서 지난해 말 상승폭을 거의 반납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당분간 이런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거라고 보시나요?

- 금리 인하 기대 축소에 박스권 지속...2600선 회복할 수 있을까?
- 금리인하 기대 후퇴…코스피, 하락 전환
- '7만전자’ 박스권에 갇혔는데, 8만전자 가능할까?
- 긴축 장기화 우려에…“코스피, 숨 고르기 이어진다" 
- 2600선 붕괴된 코스피…"추가 조정 가능성 있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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