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해 1,310원 초반대서 횡보

한지훈 2024. 1. 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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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원 하락한 1,313.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14.0원으로 개장한 뒤 1,31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강달러 부담 완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환율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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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 여전…태영건설 워크아웃 등도 변수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8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원 하락한 1,313.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14.0원으로 개장한 뒤 1,31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12월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나, 서비스업 업황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강달러 부담 완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환율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내적으로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향배가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거론된다.

같은 시각 엔/달러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73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06.14원)보다 1.59원 오른 수준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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