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주역들 만난다…9일 문체부 ‘2024 신년음악회’

김미경 2024. 1. 8.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박혜상, 바리톤 양준모, 피아니스트 신창용, 비올리스트이자 지휘자 이승원 등 K(케이)-클래식의 주역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채운 음악들과 K팝 가수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유튜브와 네이버티브이(TV), 디지털 스테이지, KBS플러스 등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서 세계 활약 음악가 한 자리에
전국 12개 교향악단 오케스트라 구성
이승원 지휘, 신창용·박혜상 등 참여
유튜브·KBS플러스 등 온라인 생중계
지휘자 이승원(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신창용,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박혜상, 바리톤 양준모(사진=문체부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박혜상, 바리톤 양준모, 피아니스트 신창용, 비올리스트이자 지휘자 이승원 등 K(케이)-클래식의 주역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우리 문화예술계의 저력과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들로 채운다. K클래식의 오늘이 있기까지 활약해온 음악가들이 함께한다.

이의 일환으로 문체부는 KBS교향악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과천, 광주, 김천, 부천, 수원, 울산, 원주, 인천, 전주, 제주 지역의 시·도립 교향악단 등 전국 12개 주요 교향악단으로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처음 구성했다.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 이승원이 이끄는 ‘신년음악회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신년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2018년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해 주목받고 있는 신창용 피아노연주자가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즈’ 내림마장조(E♭) 작품번호 22(Op.22)를 선사한다.

아울러 국제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를 빛내고 있는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비롯해 2020년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은 소프라노 박혜상, 독일에서 활약 중인 바리톤 양준모가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곡을 들려준다.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K-드라마와 K-팝도 관객들과 만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채운 음악들과 K팝 가수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2022년 7월 SM클래식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필 마이 리듬’ 연주 영상은 장르를 오가는 새로운 시도로 현재까지 조회 수 334만회를 기록중이다.

마지막은 국립합창단과 성악연주단체 ’이마에스트리‘의 노래가 장식한다.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송길자 시, 임긍수 작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노래한다.

예술의전당 유튜브와 네이버티브이(TV), 디지털 스테이지, KBS플러스 등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또 서울과 경기, 광주, 전남, 강원 지역의 7개 문예회관과 미디어센터 등은 예술의전당 ‘싹온스크린’(Sac on Screen)을 활용해 ‘신년음악회’를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이달 14일 오후 5시40분 한국방송 KBS 1TV 채널을 통해서는 80분간 전국에 방송된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