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건축가 남자친구 공개…딸 서동주 "미모의 연하남" 인정

방송인 서정희가 6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한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지난달 9일 방송에서 6살 연하의 건축가와 열애를 인정하는 서정희의 모습이 등장한다. 당시 서정희는 "남자친구는 '동치미'에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고, 약 한 달 만에 이를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정희는 방송인 안혜경을 만나 남자친구와 함께 디자인한 집을 공개한다. 안혜경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우와, 집 봐. 우와!"라며 감탄한다.

이어 서정희와 그의 남자친구의 취향이 반영된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의 식기와 소품들과 함께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문의 개방형 화장실도 공개돼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또한 서정희의 남자친구가 방송 최초로 등장한다.

카메라 앞에 선 서정희 남자친구는 "제가 기사의 주인공이 맞다"며 제작진과 인터뷰에 나서고, 이를 본 코미디언 김원효는 "우와, 잘생기셨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서정희의 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역시 "미모의 연하남"이라고 인정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남자친구가 서정희를 위해 의자를 빼주며 남다른 배려를 보이자 배우 선우은숙은 "저런 건 남편들이 배워야한다"고 부러워한다. 재즈 가수 윤희정 역시 "저렇게 다정하니 사이가 깊어졌을 것"이라고 반응한다.

안혜경은 "두 분이 어떻게 만났나. 데이트는 어디서 하냐"며 연신 질문을 쏟아내고, 서동주 역시 "그곳에서도 로맨틱하게 할 수 있나?"며 서정희 커플에 대해 궁금해해 서정희는 쑥스럽게 웃어 보인다.

서정희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되는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13일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