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콘, 무인 사업장 운영 자동화 플랫폼 ‘에이사’ 출시

장우정 기자 2024. 1.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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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이 무인 사업장을 위한 공간 운영 자동화 플랫폼인 '에이사'(ASA, Alicorn SpaceAI)를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사는 최첨단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 관리비를 대폭 절감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는 강조한다.

공간 운영 비용은 월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당초 에이사는 자체 브랜드 '집무실' 지점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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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이 무인 사업장을 위한 공간 운영 자동화 플랫폼인 ‘에이사’(ASA, Alicorn SpaceAI)를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사는 최첨단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 관리비를 대폭 절감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는 강조한다.

알리콘이 운영하는 집무실 왕십리점의 에이사 대시보드. /알리콘 제공

에이사는 AI가 자동으로 공간 출입부터 공간 내 물품(MRO) 모니터링, 냉난방 시설, 전자기기 등의 공간 환경 제어와 누수, 부정 출입과 같은 위급 상황 감지까지 원격으로 관리한다. 상주인력 없이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최대 일주일이면 설치가 가능하고, 비용도 기존 공간 시공업체의 10분의 1 수준이라는 점도 경쟁력이라고 회사는 밝히고 있다. 원격 관리 제어가 필요한 부분에 센서를 부착, AIoT 기능을 연결하기만 하면 될 정도로 시공이 간단해서다. 공간 운영 비용은 월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당초 에이사는 자체 브랜드 ‘집무실’ 지점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개발됐다. 실제 서울 경기, 제주 등 600㎞ 이상 떨어진 집무실 9개 지점 운영을 단 한 명의 인력이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 GS타워, 24시간 무인 골프장,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사무실 등에도 도입됐다. 지난해 7월에는 일본에 진출, 현지 대표 셀프스토리지(공유 창고) 기업 ‘마린박스’에 에이사를 적용하고 있다. 알리콘 관계자는 “대시보드에서 여러 공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사업장을 관리하는 곳에 유리한 설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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