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우수 농수특산물 17년 연속 미국 수출…쌀·김 등 15t 선적

정윤덕 2024. 1. 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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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이 17년 연속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8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만세보령쌀과 조미김, 건어물, 한과, 농가공품 등 15t(7만여달러어치)이 선적됐다.

보령 농수특산물은 2007년부터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령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차별화한 수출지원 정책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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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길 오르는 보령 우수 농수특산물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이 17년 연속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8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만세보령쌀과 조미김, 건어물, 한과, 농가공품 등 15t(7만여달러어치)이 선적됐다.

이들 농수특산물은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텍사스, 애틀랜타 등 시온마켓 7개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미국으로 약 360t(120만달러어치)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령 농수특산물은 2007년부터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앞서 만세보령쌀 황진쌀과 황진현미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50t 넘게 미국에 수출됐다.

조미김과 은행한과, 건멸치, 건나물류 등도 지난해 해외 각지로 3천100만달러어치 수출됐다. 2022년에는 2천50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시는 기존 수출국인 미국·베트남·인도·대만 외에 말레이시아·중국 등을 새롭게 개척해 수출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령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차별화한 수출지원 정책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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