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하우스가 225만원" 에스아이빌리지, 반려동물 카테고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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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고가의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해부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 내 입점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슈슈'의 지난해 매출은 직전해 동기 대비 108% 신장했는데, 28만원대의 반려견 전용 카시트를 비롯해 15만원대의 애견 계단이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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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고가의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해부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 내 입점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슈슈'의 지난해 매출은 직전해 동기 대비 108% 신장했는데, 28만원대의 반려견 전용 카시트를 비롯해 15만원대의 애견 계단이 잘 팔렸다.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이 여성 니트 브랜드 '주느세콰'와 손잡고 출시한 니트웨어는 5만원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부터 일부 제품이 품절되는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에스아이빌리지는 2022년 말 기준으로 11개였던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수를 1년여 만에 23개로 2배 이상 늘리며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
특히 타 사이트에서는 쉽게 구매할 수 없는 특별하고 감도 높은 브랜드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프리미엄 친환경 반려동물 용품으로 유명한 '베르그앤릿지'를 비롯해 고급 펫 다이닝 전문 브랜드 '케스티' 등을 신규 입점시켰다.
베르그앤릿지가 선보이는 펫 하우스 '비-스페이스'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하는 가장 고가의 펫 제품으로 가격은 225만원에 달한다.
단순히 반려견이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모던함과 소재의 아름다움을 담은 제품으로 고품질의 핀란드산 자작나무와 100% 재활용된 스웨덴산 압축 펠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34만원대의 반려동물용 식기 세트도 인기다. 케스티의 다이닝 볼 세트는 이탈리아, 터키 등에서 공수한 천연 대리석과 유리를 사용해 제작된 제품으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구조, 오브제 역할을 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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