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탑 스트리머 우왁굳·이세돌, 아프리카TV 이적…주가 급등

김사무엘 기자 2024. 1. 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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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의 한국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대형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가 아프리카TV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지난 5일 트위치 스트리머인 우왁굳은 자신의 방송에서 이세돌(이세계 아이돌)과 함께 아프리카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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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의 한국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대형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가 아프리카TV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 대비 4300원(5.05%) 오른 8만9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5일 트위치 스트리머인 우왁굳은 자신의 방송에서 이세돌(이세계 아이돌)과 함께 아프리카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우왁굳과 이세돌의 평균 시청자수 단순합계는 15만명으로 아프리카TV 평균 시청자수 14만명을 넘는다. 대형 스트리머의 이적만으로도 트래픽 50% 증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트위치 일부 방송인들은 아프리카 TV로 흡수 될 것이며 가장 중요한 최상위권은 이미 아프리카TV 이적을 확정지었다"며 "아프리카의 상대적 비주력 카테고리(종합게임방송 등)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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