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내가 물주먹? 사람 때리기 위해 운동"

마아라 기자 2024. 1. 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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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펀치 점수 굴욕 폭로에 "사람 때리기 위해 운동했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가 급히 해명했다.

노상현은 "최고점수 999점인데 김종국이 92점이 나왔다"라고 폭로했다.

실제로 김종국은 2022년 방영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혼신의 힘으로 펀치를 날렸지만 92점이 나온 바 있다.

특히 김종국은 자신의 92점 펀치 점수에 대해 "난 사람을 때리기 위해 운동했다. 기계를 때리기 위해서 운동한 게 아니라"라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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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방송화면

가수 김종국이 펀치 점수 굴욕 폭로에 "사람 때리기 위해 운동했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가 급히 해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2024년 신년회에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노상현, 금새록이 출연했다.

이날 노상현은 김종국과 덴마크에서 장사 예능을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덴마크에서 펀치머신을 했는데 김종국이 '물주먹'인 걸 깨달았다"라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노상현은 "최고점수 999점인데 김종국이 92점이 나왔다"라고 폭로했다. 실제로 김종국은 2022년 방영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혼신의 힘으로 펀치를 날렸지만 92점이 나온 바 있다.

/SBS '런닝맨' 방송화면

평소 운동광으로 근육질 몸을 자랑하는 김종국은 "사연이 있다"라며 당황했다. 노상현은 "92번 조끼를 만들어왔다"며 직접 '92'란 숫자를 적은 조끼를 건네며 김종국을 놀렸다.

특히 김종국은 자신의 92점 펀치 점수에 대해 "난 사람을 때리기 위해 운동했다. 기계를 때리기 위해서 운동한 게 아니라"라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저렇게 대놓고 말하나"라며 웅성거렸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될 걸 예상한 김종국은 "아니, 나를 보호하기 위해 (정당방위) 생명체를 때리기 위해서라는 말이다"라며 서둘러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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