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제주항공 기내식은 불고기덮밥

가장 많이 탑승한 승객 이동거리는 13만㎞ '지구 3바퀴'

제주항공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8일 지난해 탑승객 1230만7815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기록을 공개했다.

제주항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승객은 A씨로 편도기준 인천~나고야를 135회 이용했다. 이동거리 합산은 13만1625㎞로 지구 둘레인 약 4만㎞의 3배다.

기내식을 가장 많이 주문한 B씨는 20번의 주문 중 '생선요리와 화이트와인'을 9번 주문했다. 제주항공 사전주문 기내식 1위는 불고기 덮밥이다.

항공권 구매 등에 쓸 수 있는 리프레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쓴 C씨는 총 700만8000 포인트를 사용했다. 포인트는 1원의 가치가 있어 김포~제주 노선의 성수기 공시 운임인 12만3700원으로 환산하면 약 57회 정도 탑승한 셈이다.

D씨는 지난 1일 0시0분6초에 대구~제주 노선을 예약해 2024년 첫 예약 고객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총 220개 국적의 외국인이 제주항공을 탑승했으며, 탑승객수 기준으로 일본이 가장 많았고 중국, 미국, 태국이 뒤를 이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