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기대에 급등…15%↑[특징주]

김인경 2024. 1. 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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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이 태영건설(009410)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금융당국과 채권단 요청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8일 장 초반 태영건설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태영그룹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금융당국과 채권단 요청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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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태영그룹이 태영건설(009410)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금융당국과 채권단 요청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8일 장 초반 태영건설이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485원(15.70%) 오른 3575원에 거래 중이다. 이에 같은 시간 태영건설우(009415)는 8.87% 오른 761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태영그룹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금융당국과 채권단 요청을 대부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로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했지만 이후 신청 하루만인 29일 태영건설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일부(윤세영 창업회장 딸 윤재연씨 지분 513억원) 지원을 거부하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또 태영건설이 아닌 티와이홀딩스 연대채무 해소를 위해 890억원을 사용한 것이 알려졌다.

한편 채권단은 11일 최종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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