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날으니 포스트시즌이 보인다…블루원, 5R 1위+종합 3위 반등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1. 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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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앤젤스가 지난 두 경기 동안 4승을 쌓은 스롱 피아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 5라운드 단독1위로 올라섰다.

블루원은 스롱과 강민구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에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첫날 하나카드와의 경기서 2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스롱은 이날도 2승을 추가, 최근 블루원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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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PBA팀리그 5R 2일차 경기
‘스롱-강민구 2승’ 블루원, 하이원에 4:3 승
에스와이 4:3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 4:3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 3:4 휴온스…14연승 뒤 4연패
블루원이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5R 둘째날 경기에서 하이원에 4:3으로 승리했다. 블루원은 5R 1위, 종합 3위로 상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 PBA)
블루원앤젤스가 지난 두 경기 동안 4승을 쌓은 스롱 피아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 5라운드 단독1위로 올라섰다. 또한 정규리그 종합 순위에서도 3위로 상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5R 둘째날 경기에서 블루원은 하이원위너스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또한 에스와이바자르도 웰컴저축은행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에 3:4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직전 라운드 우승팀인 크라운해태라온도 하나카드하나페이에 덜미를 잡혔다.

2일차 경기 결과 블루원(2승 0패, 승점 5)이 단독1위에 올랐고, 크라운해태(1승1패, 승점4)와 에스와이(2승 0패, 승점4)가 나란히 공동2위를 기록했다. 이어 SK렌터카다이렉트(1승 0패, 승점3)가 4위에 오른 가운데 NH농협카드(0승 2패, 승점2), 휴온스(1승1패, 승점2), 하나카드(1승1패, 승점2)는 공동5위를 기록했다. 이어 웰컴저축은행(0승2패, 승점1)과 하이원(0승1패, 승점1)이 나란히 공동8위에 쳐졌다.

블루원은 스롱과 강민구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에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거두었다.

블루원은 1세트(남자복식)를 먼저 가져왔으나 2~3세트서 모두 패배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4세트(혼합복식)서 강민구-스롱이 이충복-이미래를 3이닝만에 9:3으로 완파, 세트스코어 2:2로 추격에 성공했다.

블루원은 이어 5세트(남자단식)를 다시 한번 내주었으나 6세트(여자단식)서 스롱이 용현지에 9:6(4이닝)으로 승리한데 이어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에선 강민구가 임성균을 11:2(5이닝)로 제압,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첫날 하나카드와의 경기서 2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스롱은 이날도 2승을 추가, 최근 블루원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에스와이는 웰컴저축은행과 접전 끝에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오랜만에 3연승을 달렸고, 하나카드도 김가영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크라운해태에 4:3으로 승리해 5라운드 첫 승을 거두었다.

반면, NH농협카드는 최성원이 2승을 거둔 휴온스에 3:4로 석패, 14연승 뒤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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