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배 이상 늘린다

유의주 2024. 1. 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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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인건비 상승과 농촌 노령화로 인한 일손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난해 167명보다 2배 이상 확대 유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3∼5개월간 농가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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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간담회 모습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인건비 상승과 농촌 노령화로 인한 일손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난해 167명보다 2배 이상 확대 유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3∼5개월간 농가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10월 지역 내 농업인·농업 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수요조사를 시행한 결과, 76 농가에서 347명의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했다.

이어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 결과에 따라 아산시는 최대 477명까지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에 따라 사업 주체인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난 4일 간담회를 열어 설 이후 고용 희망 농가 대상 프로그램 및 필수 준수사항 설명을 위한 사전교육을 하기로 했다.

오민환 농정과장은 "추경을 통한 예산 추가 확보로 바쁜 농사철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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