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2024년 첫 발걸음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울 공연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2024년의 첫 시작을 팬들과 함께했다.
임윤아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윤아 팬미팅 투어:유나이트(YOONA FAN MEETING TOUR : YOONITE)’의 서울 공연을 열고 8개 도시 투어를 시작했다.
임윤아는 팬들을 그리워했던 마음으로 솔로곡 ‘바람이 불면’으로 오프닝을 꾸몄으며, 지난해 11월 발매한 ‘노크’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고, ‘덕수궁 돌담길의 봄’으로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임윤아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여행 가방 네임택을 선물한 데 이어 팬들이 적은 소원과 미션을 뽑아 답변하고, 그동안 참여했던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토크와 에스파 ‘드라마(Drama)’, 태민 ‘길티(Guilty)’, NCT U ‘배기 진스(Baggy Jeans)’, 아이브 ‘배디Baddie)’, (여자)아이들 ‘퀸카(Queencard)’의 댄스 챌린지를 선보이는 등 오직 팬들을 위한 알찬 코너를 구성했다.
팬들은 이에 ‘윤아는 평생 행복만 해, 우리가 늘 곁에 있을게’ ‘윤아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와 팬라이트를 활용한 핑크빛 물결로 답변했다.
공연 둘째 날에는 임윤아가 직접 초대한 소녀시대 권유리와 효연이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절친함이 빛나는 입담을 보였다. 또한 소녀시대 데뷔 6000일을 기념하는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함께 축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완성했다.
임윤아는 공연 말미에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있기에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걸어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오늘 우리들의 추억에 또 한 페이지를 만들어 너무 행복하다”며 “늘 응원해주시는 마음 저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새해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임윤아는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요코하마,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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