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 "종이 친환경성 평가환경 조성"[신년사]

김민석 기자 2024. 1. 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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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꼭 제지산업 친환경성이 제대로 평가받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를 통해 "종이의 물성(物性)뿐 아니라 △원료 △생산공정 △완제품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을 얻는 일은 우리가 무엇보다 가장 우선해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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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제지산업 친환경성 사회적 공감대 얻어야"
"친환경 제품 개발 통한 신수요 창출이 미래"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제지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꼭 제지산업 친환경성이 제대로 평가받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를 통해 "종이의 물성(物性)뿐 아니라 △원료 △생산공정 △완제품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을 얻는 일은 우리가 무엇보다 가장 우선해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종이는 최선의 친환경 대체재라는 공감대를 얻어 신수요 창출에 매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신수요를 창출해 제지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수를 수성하면서 동시에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내수 시장은 산업을 지탱하는 근간과도 같다. 그러나 일부 지종은 수입 증가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품목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수요구조 변화와 종이소재 사업영역 확대, 공정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 친환경 제품 연구개발·시장 확대 등은 우리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성장 동력"이라며 "위기일 때 더 신속하게 대응해 이를 극복하고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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